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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변기태 회장 신년사 》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1-05 조회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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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년 사

 

한국산악회 회원동지 여러분!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경자해는 정치 경제적으로 국가와 국민들에게 참으로 힘든 한 해였습니다. 게다가 COVID-19라는 팬데믹까지 더해져서 우리 산악인들에게도 많은 고통이 있었습니다.

이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경자가 갔습니다. 하얀 소띠해라는 신축년에는 그동안 COVID-19의 팬데믹으로 입은 개개인의 피해가 백신과 함께 빠른 시간내 회복되고, 산악활동도 좀 더 자유롭게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지난 해를 돌이켜보면 우리 한국산악회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중 다음과 같이 보람된 일들도 있었습니다.

 첫째. 회관 1층 실내 암장 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둘째. 격월간으로 회보가 정상적으로 발간되고 있습니다.

셋째. 우이동 1번지(실제 지번입니다)에 산악회 이전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였습니다.

금년에는 우리 모든 회원들의 역량을 모아서 빠른 시간내에 사무국과 도서관을 우이동으로 이전하여 산악운동의 발원지인 북한산 자락에 거점을 마련하게 됩니다. 그때 비로소 도서관은 명실상부한 산악전문 도서관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되고, 사무국은 우리 회원들이 언제든지 드나들 수 있는 진정한 우리들의 보금자리가 될 것입니다. 도서관과 사무국의 우이동 이전으로 공실이 된 회관의 두 개 층을 임대함으로써 재정적 기반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백두대간의 미개방구간 해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우리 한국산악회와 대학산악연맹이 주축이 되어서 미개방으로 인해 방치된 백두대간 미시령구간의 훼손 실태를 현장에서 확인했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이 국감장에서 백두대간 미개방 구간을 개방하여 백두대간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산악계에서는 그동안 공석으로 있던 대한산악연맹 회장이 선출되고, 전국의 시도연맹 회장이 새로이 선출되었는데, 하나같이 산악계 발전을 위해서 한국산악회와의 적극적인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와같이 산악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할 책임있는 우리 한국산악회와 산악연맹이 힘을 합치면 우리 회원은 물론 모든 산악인들에게 많은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연히 우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산악회로서 세계 등반사조에 걸맞는 다양한 해외 원정등반도 있어야겠습니다. 산악기술위원회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대상지를 물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 지부에서도 적극적인 해외등반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안전대책위원회에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세미나를 통해 회원들의 안전등반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학술위원회에서는 회보와 연감 발간을 위해 대면, 비대면(ZOOM) 회의를 통해 산악회의 역사와 전통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산악위원회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활발한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폴란드 슬로베니아산악회와 교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고, 자연보호위원회에서도 청소년산악위원회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산악위원회에서는 김윤종 자문위원님의 거액후원으로 서울사대부고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그동안 맥이 끊겨있던 청소년들의 등산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산악레포츠위원회에서는 겨울 스키시즌을 맞아 회원들에게 스키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스포츠클라이밍위원회에서는 새로운 시설로 거듭난 실내암장 공사와 운영을 위해 그동안 각별한 노고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개별 위원회 활동이 우리 한국산악회를 빛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도서관에서는 한국산악회를 소개하는 한국산악회 요람책자와 일제강점기 한국에서 우리 한국산악회 선배들과 백두산, 금강산, 북한산을 함께 올랐던 일본의 세계적 인류학자 이즈미 세이치(泉靖一)의 자서전 아득한 산들발간이 마무리단계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등산의 역사와 회원들을 비롯하여 산악인들에게 유익한 도서발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산악연수원에서도 산림청 사업 외에 산악이라는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추가적인 사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회장업무를 수행하면서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었던 모든 분들과, 특히 지부운영에 항상 노심초사하시던 지부장님들께 제가 좀 더 세심하게 접근하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신축년에는 모든 회원들이 힘을 합쳐서 진정한 한국산악회의 모습을 지켜나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함께 소망합니다.

 

회원 여러분.

금년에는 지난해보다 좀 더 나은 한 해가 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드립니다.

 

202114

 

한국산악회 회장 변기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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